Michael Bolton -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Michael Bolton -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전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인기 싱어송라이터인 중 한명인 마이클 볼튼(Michael Bolton).
마이클 볼튼은 1968년 본명인 마이클 볼로틴(Michael Bolotin)이란 이름으로 소울풍의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당시 그는 허스키한 목소리와 거친 음색 탓에 비평가들로부터 종종 조 카커(Joe Cocker)와 비교되기도 했다고해요.
이후 1983년, 이름을 마이클 볼튼으로 바꾸고 자신의 이름을 딴 [Michael Bolton]을 발표한 볼튼은 싱글 'Fools Game'만을 차트 100위 안에 올렸고, 오히려 로라 브래니건(Laura Branigan)에게 준 곡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는 싱글 차트 40위권에 드는 다소 착잡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두 번째 앨범 [Everybody's Crazy](85)도 전작에 못지 않은 상업적인 실패를 가져왔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1987년 [The Hunger]를 발표하는데요, 이 앨범에서 그는 이전까지의 하드 록(hard-rock)적인 스타일 대신 소울풍의 곡들로 새로운 면모를 부각시키며 'That's What Love Is All About'과 예전 흑인 가수 오티스 레딩(Otis Redding)의 곡인 '(Sittin' on) The Dock of the Bay'로 서서히 대중에게 다가가게 됩니다.
1989년 [Soul Provider]는 무명의 마이클 볼튼을 일약 수퍼스타의 자리에 오르게 했습니다. 싱글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How Can We Be Lovers', 'When I'm Back on My Feet Again'은 톱 텐 히트를 기록했고, 앨범은 4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또한 그는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로 그레미 최고 남자 팝 보컬 부문 상(Grammy Award for Best Pop Vocal Performance, Male)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습는다.
이어 발표한 [Time, Love & Tenderness](91)에서는 예전 흑인 가수 퍼시 슬레지(Percy Sledge)의 명곡을 리메이크한 'When a Man Loves a Woman'으로 빌보드 차트 정상과 또 다른 싱글 'Love Is a Wonderful Thing'으로 톱 텐의 히트를 기록하는 한편, 전작의 성과를 능가하는 앨범 600만장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When a Man Loves a Woman'으로 또 한번의 그레미상을 수여한 그는 오티스 레딩, 레이 찰스, 퍼시 슬레지 등 소울의 고전으로 불리는 아티스트들의 곡들을 리메이크하는 등 커버곡으로만 이루어진 [Timeless(The Classics](92)를 발표하는데, 이 앨범에서는 예전 비지스(Bee Gees)의 곡인 'To Love Somebody'가 사랑을 받으면서 3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마이클 볼튼은 명실공히 90년대 블루아이드 소울(blue-eyed soul, 푸른 눈의 백인이 흑인들의 점유물인 소울을 부르는 것을 지칭)의 대명사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Michael Bolton - Soul Provider (1989년)
01. Soul Provider
02. Georgia On My Mind
03. It's Only My Heart
04.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05. How Can We Be Lovers
06. You Wouldn't Know Love
07. When I'm Back On My Feet Again
08. From Now On
09. Love Cuts Deep
10. Stand Up For Love